시중에서 유통되는 수입산 쥐포류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23일 연합뉴스와 대전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지난 15-18일 대형유통업체와 건어물시장 등에서 조미건어포류 품목 27건을 수거해 식중독균 검사를 한 결과 11%(3건)에서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이 검출됐다.
검사결과 서울시 중구 예관동과 전남 여수시 만흥동의 건어물 식품 업체에서 판매되던 수입산 쥐포에서는 식중독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경남 고성군 하이면의 한 업체에서 제조한 쥐포에서는 대장균이 검출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감염이 되면 식욕이 없어지고 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대장균은 대부분 병원성은 없으나 면역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등에게 급성 설사를 유발한다.
식약청 관계자는 "반드시 밀봉된 조미건어포 제품을 구매하고 생식을 피해야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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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에서 만든거먹지말구요 쥐치만수입해서 한국에서 만든거 있어요 그거드세요 깔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