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방송인 강수정(31)이 최근 서울 강남에서 웨딩사진 촬영을 마쳤다.

강수정은 오는 3월 15일 홍콩의 샹그리라 호텔에서 펀드매니저인 매트김씨와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이날 강수정은 예비신랑과의 반나절 정도 진행된 촬영에서, 지친 기색 하나없이 내내 행복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홍콩에서 펀드매니저로 활동 중인 매트 김씨는, 일생의 단 한 번뿐인 이날 촬영을 위해 근무지인 홍콩에서 날아왔다.
예비부부 강수정과 매트 김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좋은 만남을 가져오던 중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지난 2006년 12월 크리스마스에는 두 사람이 서울 압구정동에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외부에 포착되기도 해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당시 강수정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한편, 강수정은 결혼 후에도 방송 활동을 계속 할 계획이어서 당분간 한국과 홍콩을 오가며 살림을 하게 된다.

연세대 생활과학부를 졸업, 지난 2002년 KBS 공개 28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강수정은 KBS 2TV '여걸 식스' 등을 통해 연예인 못잖은 인기를 누렸으며, 2006년 프리랜서 선언 후 현재 MBC '공부의 제왕', SBS '퀴즈 육감대결' 등에서 끼를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