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감독은 23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중국 충칭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일본전 선발 출전 명단을 확정했다. 부상을 입은 공격수 박주영(서울)과 고기구(전남)가 빠졌고, 염기훈과 조진수가 투톱으로 출전한다.
김남일과 조원희가 중국전과 북한전에 이어 허리를 맡았다. 첫 출전하는 오장은(울산)도 허리진로 투입된다. 좌우측 미드필더로는 각각 박원재(포항)와 이종민(울산)이 나선다.
쓰리백으로는 조용형(제주) 강민수(전북) 곽태휘(전남)가 결정됐다. 수문장으로는 북한전에 이어 김용대가 나선다.
일본 대표팀은 가와구치 요시카즈(주빌로 이와타) 나카자와 유지(요코하마 F마리노스) 등이 선발로 나선다. 4-2-3-1 포메이션으로 구사할 전망이다.
<한일전 대표팀선발 명단>
( 한국)
공격수 - 염기훈 조진수
미드필더 - 박원재 김남일 오장은 조원희 이종민
수비수 - 조용형 강민수 곽태휘
골키퍼 - 김용대
(일본)
공격수 - 마키
미드필더 -엔도 야마세 나카무라 스즈키 하시모토
수비수 - 카지 콘노 나카자와 우치다
골키퍼 - 가와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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