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하고 엉뚱한 웃음을 선사하는 '몸 개그' UCC가 최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영상이 업로드 될 때마다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많은 사용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쿠쿠크루'의 영상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UCC계의 인기 스타로 급부상한 '쿠쿠크루'는 특히 모 개그 프로를 패러디한 '달인 이원용' 시리즈를 통해 개그맨보다 더 리얼한 영상을 보여주며 조회수가 10만 건을 넘어서고 있다.
이들이 주목 받고 있는 이유는 자신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리얼 액션'이라는 점과 그들만의 기발하고 실험적인 아이디어 때문. 일례로 최근 업로드 된 '방상윤 공 덤블링' 영상은 30만 건에 달하는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며 새로운 UCC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외에도 '포켓몬스터' '편의점이동 컵라면 먹기', '배고픈 상윤이'등 다소 엉뚱하고 황당한 이들의 몸 개그에 이미 UCC계에서는 골수 팬들이 생겼을 정도.
'쿠쿠크루'는 친구들과의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기 위해 UCC를 올리기 시작해서 지난 2007년 말을 끝으로 중단했지만,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과 자신들의 끼를 주체하지 못해 2008년 시즌 2를 다시 제작해 최근 다시 인기몰이 중이다.
이 팀의 리더인 김지민 군(20세)는 "장차 개그맨이 되어서 미국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나만의 꽁트를 공연하는 것이 꿈"이라며 "친구들과 후회 없이 노는 모습을 UCC로 만들고 또 이를 통해 각각의 다양한 꿈을 조금씩 키워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예전에는 UCC가 단순 패러디나 따라하기 정도였다면 '쿠쿠크루'의 엽기 코믹 '몸 개그' UCC는 자신들만의 개성과 캐릭터를 만들어 내며 다소 식상했던 UCC 분야에 새로운 재미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경익 판도라TV 사장은 "UCC를 즐기는 누리꾼들의 감성과 눈높이가 높아짐에 따라 UCC도 진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소재와 구성을 보여주는 누리꾼들이 늘어나고 있어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UCC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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