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홍철 어머니가 아들 입원에도 평소와 다름없이 봉사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노홍철은 지난 19일 귀가하던 중 폭행을 당해 전치 5주의 부상을 입었다. 이런 아들의 부상 소식에도 다음날 어머니는 '나눔의 오곡밥'행사에 참여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이 사실은 지난 21일 노홍철 어머니의 지인이라고 밝힌 한 네티즌이 자신의 블로그
이 네티즌은 '노홍철 어머니는 지난 20일 서울역 쪽방촌이 있는 회현동에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눔의 오곡밥행사 에 참여해 평소와 다름없이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해 환하게 웃으며 봉사에 여념이 없었다’라며 따뜻한 사연과 사진을 공개했다.
“아들이 다쳤는데 봉사하러 나오다니 정말 고맙습니다”라는 이 네티즌의 안부전화에 노홍철의 어머니는 “이미 약속된 행사인데 빠지면 안 되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집에 가만히 있으려니 가슴이 떨려서 앉아있지 못하겠더라구요. 차라리 밖에 나가서 봉사라도 하면 그 순간만은 잊을 수가 있잖아요. 처음에는 놀랐지만 홍철이가 겁이 많은 아이라서 걱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노홍철 어머니는 또한 "젊으니까 빨리 일어 날거예요. 더 큰 일이 일어날 수가 있었는데 이만한 게 다행이라고 생각할래요. 액땜했다고 여겨야지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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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노홍철 가족은 가족이 다 착한거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