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아르센 벵거 감독이 마틴 테일러의 '살인 태클' 때문에 바짝 독이 올랐다.
24일 아스날과 버밍험의 경기 시작 3분 만에 마틴 테일러의 '살인태클'에 에두아로드 다 실바는 발목 골절 부상을 당해 경기장을 떠났다.
시청자들은 발목이 꺾이는 장면이 눈으로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었다.
마이크 딘 주심은 테일러를 퇴장시켰다. 그러나 분이 풀리지 않은 아르센 벵거 감독은 거침 없이 공격을 퍼부었다.
그는 "정말 끔찍한 태클이었. 테일러는 다시는 축구를 그만 둬야 한다. 처음이 아니다.그동안 여라 차례 고약한 태클들을 많이 봐왔으나 선수가 골절상을 입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러한 행위는 결코 그냥 넘어 가면 안 된다. 아스날을 상대하는 팀들은 공이 아닌 사람을 걷어차고 있다"고 주장했다.
에두아르도는 이번 부상으로 앞으로 선수 생활을 계속 할 수 있을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아스날은 버밍엄과 2-2의 무승부를 기록, 2위 맨유에 3점 차이로 추격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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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죽을 죄를 지었구요 한번만 봐주세요 다시는 안그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