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팀은 이들을 상대로 삼성증권 등에 `차명의심 계좌'가 개설돼 자금이 입ㆍ출금되는 과정에서 본인들이실제로 명의를 제공했는지, 본인의 뜻과 무관하게 자금이 운용되지 않았는지 등을 조사했다.
삼성 전ㆍ현직 임원 등 1천800여명의 계좌 3천700~800여개를 대상으로 비밀번호가 단순하거나 거액이 한꺼번에 왔다 갔다 한 계좌들을 추적하고 있다.
특검팀은 이건희 회장 부인 홍라희씨의 그림 구매를 대행해 준 홍송원 서미갤러리 대표를 25일 다시 불러 보강조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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