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는 대학생 지식포털인 캠퍼스몬과 함께 캠퍼스몬 회원 중 4년제 대학졸업 예정자 690명을 대상으로 취업스펙(입사지원자의 기본요건)을 설문조사한 결과, 졸업학점과 토익점수가 각각 평균 3.64점, 776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남성의 경우 학점은 3.65점, 토익은 772점이었고, 여성은 3.63점에 783점이었다.
최근 주요 대기업에서 도입하고 있는 영어 말하기 능력시험의 점수를 보유하고 있는 이는 10.0%였다.
자신의 어학실력에 대해 '외국인과 자유롭게 비즈니스 회화를 나눌 수 있는 상급 수준'이라고 답한 대학생은 5.7%에 불과했다. 대개는 '일상생활의 의사소통은 가능하나 비즈니스 회화는 다소 어려운 중급 수준'(63.3%)이라고 밝혔다.
해외 어학연수를 경험한 대학생들은 30.1%, 해외 여행을 다녀 온 이들은 60.6%였다.
대학생 78.3%가 '입사지원서에 기재 가능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답한 가운데 이들은 취득한 자격증 수는 평균 2.9개로 조사됐다.
대학생 중 인턴 경험자의 비율은 29.6%, 지원 분야에서 아르바이트를 해본 이는 52.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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