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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대형마트 13일부터 임시 휴업…몰 입점매장은 '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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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대형마트 13일부터 임시 휴업…몰 입점매장은 '자율'
  • 이예원 기자 wonly@csnews.co.kr
  • 승인 2026.07.13 10: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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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가 13일부터 대형마트 임시휴업에 돌입한다.

홈플러스는 같은 날 대형마트 부문 임시휴업에 돌입한다고 밝히며 몰 부문은 입점주 희망 하에 영업을 계속한다고 전했다.

지난 3일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했다. 오는 20일까지 홈플러스가 긴급운영자금 확보방안 제출하고 즉시항고 하면 회생절차 연장 절차가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

앞서 홈플러스는 1년 동안 고강도 구조혁신을 통해 사업성이 크게 개선된 상태에서 운영자금 미확보로 회생절차가 종료되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홈플러스는 메리츠 측에 운영자금 2000억 원 대출을 요청했지만 아직 수용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재판부는 홈플러스가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운영자금 2000억 원을 조달할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회사가 제출한 회생계획안을 수행 가능성이 없으므로 별도 심리에 부치지 않고 회생절차를 폐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법원 결정문에는 메리츠금융그룹이 1000억 원 이상 자금을 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이 담겼다. 결정문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메리츠금융그룹이 2000억 원 대출을 집행할 경우 그 중 절반인 1000억 원에 대해 법인과 김병주 파트너 개인이 연대보증할 의사가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운영자금이 모두 고갈돼 상품대금 지급은 물론 유틸리티 비용 등 매장 운영을 위한 운영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보안 및 안전 유지를 위해 본사와 대형마트 매장 모두 임시휴업에 들어간다"라며 "몰 부문은 입점주 희망 하에 영업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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