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RK현대산업개발은 코오롱글로벌과 구성한 IPARK사업단이 성남 태평3구역 공공참여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태평3구역 주민대표회의가 지난 12일 개최한 토지 등 소유자 전체회의에서 IPARK사업단은 투표된 1128표 가운데 1038표를 얻었다. 득표율은 92%다.
총 도급비는 9003억 원이며 IPARK현대산업개발의 수주액은 5852억 원이다. 이번 사업은 IPARK현대산업개발의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다.
태평3구역 재개발은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4580번지 일대 약 12만4990㎡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약 2480가구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공공재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LH가 인허가와 이주, 사업비 조달 등을 담당한다.
IPARK사업단은 컨소시엄 사업이지만 단지에는 IPARK 단일 브랜드를 적용하기로 했다. IPARK현대산업개발이 설계와 시공, 품질관리 전반을 주관한다.
단지명은 가칭 ‘IPARK 더 포트리스’로 제안했다. 중세 성곽을 모티브로 외관과 조경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4조1651억 원을 수주하며 처음으로 4조 원을 넘어섰다. 원주 단계주공 재건축을 시작으로 용산 정비창 전면1구역과 신당10구역, 대전 변동A구역, 부산 온천5구역 등 8개 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태평3구역은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 수주다.

반도건설은 지난 11일 열린 조합 총회에서 의정부 가재울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가재울구역 재개발사업은 의정부시 가능동 28-3번지 일대 약 2만9629㎡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지상 최고 35층, 7개 동, 69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총 공사비는 2203억 원이다.
사업지는 수도권 전철 1호선 가능역과 가깝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노선이 개통되면 환승을 통해 삼성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영천구역 재개발과 양천구 대경연립 재건축, 대전 구암동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에서 정비사업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에는 공사비 2203억 원 규모의 가재울구역을 확보하며 수도권 대규모 재개발사업으로 수주 범위를 넓혔다.
반도건설은 올해 상반기 정비사업팀을 재정비하며 서울과 수도권 사업지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공개 보도상 2022년 대전 구암동 가로주택정비사업 이후 정비사업 신규 수주 사례가 두드러지지 않았던 만큼 이번 가재울구역 수주를 계기로 수도권 정비사업 수주 활동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