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편으로 고향인 경남 진영 봉하마을로 내려간 노무현 전 대통령은 25일 환영행사에 참석한 노사모와 지역주민들에게 깊은감사의 뜻을 전했다.
밀양역에서의 환영 행사에 이어 봉하마을에 도착한 노 전 대통령은 "노무현, 노무현"을 외치는 지지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열렬한 응원 속에 마이크를 잡는 노 전 대통령은 "밀양역에서 내려 이쪽(봉하마을)으로 오는 길에 끊어지지 않고 계속해 노란풍선을 달아놓은 것을 보았다."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노 대통령은 "저도 부지런한 사람인데 저 같으면 못한다. 풍선을 달면 어떻고 안 달면 어떻겠느냐만은 여러분의 정성이 너무 고맙다"면서 노사모와 지역주민 등의 귀향 환대에 감사를 나타냈다.
이어 노 전 대통령은 “무사하게 고향으로 돌아왔다"며 "여러분 덕분"이라면서 거듭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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