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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상반기 매출·영업익↑...삼성SDS·현대오토에버 영업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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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상반기 매출·영업익↑...삼성SDS·현대오토에버 영업익↓
  • 이범희 기자 heebe904@csnews.co.kr
  • 승인 2026.07.28 06: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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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SI(시스템통합) 빅3인 삼성SDS(대표 이준희), LG CNS(대표 현신균), 현대오토에버(대표 김윤구)의 상반기 실적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

LG CNS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삼성SDS와 현대오토에버는 영업이익이 감소할 전망이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SDS는 상반기 매출 7조223억 원, 영업이익 315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0.3%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36.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SDS는 1분기 퇴직급여 산정 기준 변경에 따라 퇴직급여 비용 1120억 원을 일시에 반영하면서 수익성이 떨어졌다.

회사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CSP), 클라우드 관리(MSP),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그룹사를 대상으로 한 직접 투자와 국가 AI컴퓨팅센터 공동투자, 데이터센터 설계·구축·운영(DBO) 사업을 병행하며 AI 인프라 사업을 통해 성장을 꾀하고 있다. 
 

▲삼성에스디에스 사옥 전경. 사진=삼성에스디에스 제공
▲삼성에스디에스 사옥 전경. 사진=삼성에스디에스 제공

LG CNS는 상반기 매출 2조8737억 원, 영업이익 2319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7.6%, 영업이익은 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3월 구축 기간을 약 6개월 수준으로 단축한 모듈형 AI 데이터센터 'AI 박스(AI Box)'를 출시한 데 이어 공공·국방과 금융, 제조, 제약·바이오, 조선·방산 등으로 AI 전환(A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고부가 사업인 AI·클라우드 비중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규 계약도 하반기부터 본격 수행된다. 지난 4월 네이버클라우드와 체결한 6030억 원 규모의 고양 삼송 데이터센터 코로케이션 서비스 계약은 이달부터 시작됐으며, 지난 9일 LG전자와 체결한 1897억 원 규모의 피지컬 AI 인프라 공급 계약도 오는 8월부터 본격 진행된다. 해당 사업은 LG전자의 제조·업무 환경에 필요한 IT 인프라를 구축·운영하는 내용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상반기 매출 2조987억 원, 영업이익 97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11.9%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9.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와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대에 힘입어 매출은 두 자릿수 증가가 예상된다. 다만 내비게이션 판매 부진에 따른 차량용 소프트웨어 성장 둔화와 그룹사 IT 공급단가 협상이 하반기로 미뤄진 영향으로 수익성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차량용 SW는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내비게이션 매출 감소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간 기준으로 살펴보면 LG CNS와 현대오토에버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삼성SDS는 상반기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범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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