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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자산가 조영구 "10년전 100만원들고 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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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자산가 조영구 "10년전 100만원들고 상경"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2.2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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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30억 원대의 자산가가 된 조영구(41)가 ‘조영구의 맨발의 재테크’(다산북스)라는 책을 냈다. 

최근 노총각 딱지를 뗀 MC 조영구는 “'30억 벌었다'는 기사 때문에 책을 쓰게 됐다. 재테크에 대해 아는 것은 없지만 다만 나처럼 평범하고 촌스러운 사람들에게 내가 좌충우돌의 인생에서 배운 것들을 말해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들이 나처럼 어려운 길, 실패로 가득한 길을 반복해서 걷지 않기를 바란다. 조영구가 한 일이라면 누구라도 할 수 있다. 맨몸으로 그저 열심히 살아가는 것밖에 다른 길이 없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 싶어 이 책을 썼다”고 말했다.

충북 충주 출신인 조영구는 100만 원이 든 통장 하나를 들고 상경, 10년 만에 30억 원대의 재산을 일구었다.

"아파트 분양대금을 갚다보니 30억원대의 재산이 모아졌다"고 말한 그는 "월세 20만원짜리 단칸방에 살던 시절 우연히 서울 구로동 소재 2억원대 아파트에 당첨됐고 얼마후 서울 용산 부근 5억원대 아파트에도 추첨을 통해 분양받게 됐다"며 "제가 가진 경제력에 대해 객관적인 판단을 내리지 전에 닥친 일이었다. 대출을 받는다해도 막막했다"고 회고했다.

그는 아파트 중도금을 갚기 위해 악착같이 돈을 벌었다. 돈 되는 일이라면 닥치는 대로 찾아다녔고 식사도 3000원 이하로 때웠다. 결국 이 습관 자체가 투자 자산이 돼 지금의 자산을 만들었던 것. 

책은 1부 '가난해도 꿈이 있다면 희망도 있다', 2부 '촌놈 조영구의 좌충우돌 인생 재테크', 3부 '시골에서 달랑 100만 원 들고 와 30억 번 조영구의 맨발의 재테크'로 이뤄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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