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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플라넷 제주, 고래상어 등 판새류 보전 국제 심포지엄 개최...국내외 전문가 머리 맞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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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플라넷 제주, 고래상어 등 판새류 보전 국제 심포지엄 개최...국내외 전문가 머리 맞대
  • 조윤주 기자 heyatti@csnews.co.kr
  • 승인 2026.09.14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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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 위기에 놓인 판새류 보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해양생물 전문가와 관련 기관이 한 자리에 모였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지난 10일 ‘제 2회 고래상어 등 멸종위기 판새류 종 보전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판새류는 상어와 가오리 등이 포함된 연골어류로 해양 생태계에서 먹이사슬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최근 남획과 해양 오염, 기후변화 등 영향으로 멸종 위기에 놓이면서 보전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로 한반도 주변 해역 수온이 상승하면서 고래상어가 제주 연안에서 잇따라 관찰되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0일 열린 심포지엄에서 참석자들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제1회 심포지엄에서는 국내 판새류 보호를 위한 협력 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이 논의됐다. 이후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해양 수산 특성화 대학과 산학협력을 본격화하고 현장 인프라와 대학의 연구, 교육 역량을 결합하는 기반을 다졌다.

이번 행사에는 아쿠아플라넷 제주를 비롯해 국내외 해양생물 전문기관 4곳과 관련 대학 4곳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판새류 보호 및 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최신 연구 사례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종 보전 방안을 논의했다.
 

▲일본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의 사토 케이이치 관장이 발표하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의 사토 케이이치 관장이 발표하고 있다

발표에는 ▲서울대 석승혁 교수팀과 ▲강원대 김상화 교수팀이 참여했다. 일본 오키나와 츄라우미 수족관의 사토 케이이치 관장도 발제자로 나서 대형 판새류 생태 변화 대응 방안과 수족관의 역할 등을 주제로 의견을 제시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 김기문 관장은 “급격한 수온 상승으로 고래상어 등 대형 판새류 출몰이 잦아진 만큼 체계적인 대비가 시급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전문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실효성 있는 보전 방안 마련과 건강한 해양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해양생물 전시·체험 시설로 해양생물 전시와 생태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부설 해양생물연구소를 통해 해양생태계 조사 및 심포지움 개최 등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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