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라이드 형태의 이 제품은 7.12센티미터(2.8인치) 전면 터치스크린과 일반 숫자 키패드를 함께 장착해 문자 메시지 전송, 인터넷 검색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했다.
‘글리머’라는 애칭은 북미 시장에 첫 선을 보이는 터치스크린, 키패드 일체형 제품으로서 고객들의 휴대폰 사용 패턴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는 ‘빛나는 제품’이라는 기대를 담고 있다.
이 제품은 프라다폰, 뷰티폰과 같이 스크린을 터치할 때마다 미세한 진동을 느끼게 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감성을 살렸다.
이밖에, 200만 화소 카메라, 최대 4기가바이트(GB) 지원 외장메모리 슬롯, 블루투스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LG전자가 지난 10월 북미 시장에 선보인 터치스크린 휴대폰 ‘보이저(Voyager, 모델명:LG-VX10000)’와 ‘비너스(Venus, 모델명: LG-VX8800)’는 출시5개월 만에 100만대가 판매되어 터치스크린 휴대폰 중 대표적 히트제품으로 자리잡았다.
가로 폴더 형태의 보이저는 전면 터치스크린과 쿼티(QWERTY) 자판이 결합돼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터치네이게이션 뮤직폰인 비너스는 전면에 2개의 디스플레이 화면을 상하로 배치해 하단 화면의 움직임에 따라 상단 화면이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UI(Interactive UI)를 최초로 적용했다.
두 제품 모두 CES2008 혁신상(Innovation Award)를 나란히 수상, 출시전부터 최첨단 기술력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전자 안승권(安承權) MC사업본부장은 “LG전자는 북미 시장에서 다양한 터치폰을 선보이며 인터페이스 측면에서 가장 편리한 사용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LG전자의 앞선 터치 기술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결합한 터치폰으로 북미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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