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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이호성 "아들 잘 챙겨달라" 형에게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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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 이호성 "아들 잘 챙겨달라" 형에게 유서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11 17:52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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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모(45.여)씨와 세 딸 등 모녀 4명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마포경찰서는 11일 "피해자 김씨의 사인은 후두부 함몰 골절로 확인됐다"고 밝히면서 이호성(41)씨는 김씨가 현금을 모두 인출한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홍성삼 마포경찰서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으며 "김씨의 딸들에 대한 부검작업을 계속 벌이고 있으며 조만간 범행 도구 등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한강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던 이씨는 한강에 투신해 익사한 것으로 부검결과 드러났다.

경찰 조사결과 이씨는 앞서 자신의 형에게 편지를 보내면서 "어머니와 형, 아내, 아이 등에 대한 미안한 감정을 밝히고 특히 아들을 잘 챙겨달라"고 부탁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씨는 자신의 지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옛 시절이 행복했다. 하늘나라로 먼저 가 있을게"라며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을 적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피해자 김씨의 계좌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결과 통장을 해지하고 1억7천만원을 찾은 사람은 피해자 김씨 본인이었던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실종 사흘 전인 지난달 15일 오전 11시 40분께 은행을 직접 찾아가 정기예금 1억7천만원을 해약하고 현금으로 인출했다.

이어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이 은행 밖에 주차해 둔 승용차에 타고 시중 은행 5곳을 돌며 3천만~3천500만원씩 분산 예치했으며 이어 실종 당일인 지난달 18일 모두 현금으로 인출한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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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2008-03-12 21:37:40
샹누님....아버지가범인이라자식까지범인취급을하지말아주세요
아주 이상한 발상이네요...

자식에겐 뭔죄가있는지..그저 아버지잘못만나...평생을 힘들어하며살아야할텐데....넘불쌍하네요

부디 고인명복을빌며 부디 다음 생 은 올바른사람으로 태어나시길.

샹누무세키 2008-03-11 18:02:51
저런 개 쓰레기 세키는
이호성 저쉐키 부모도 형제도 자식새키도
대대로 개망신을 줘야대 아주 쓰레기가튼 놈 아우
대체 지부모한테 뭘배워서 살인질이야
아들놈도 살인자의 자식세키니까 영영 소외당해야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