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페이지 분량 정도 표절했다, 이미 팔린 3000부에 대해서도 고객이 원한다면 적극적으로 리콜해 주겠다"
패션디자이너 장광효씨는 “표절의혹에 대해 모두 시인하고 사죄드리며 독자들이 원할 경우 반품 해 드리겠다.”고 밝혔다.
장광효씨는 지난 10일 지난달 출간한 자신의 에세이집 ‘장광효, 세상에 감성을 입히다(북하우스)’의 표절 의혹이 드러났던 것.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에 따르면 표절이 이뤄진 부분은 총 7페이지 분량으로 ‘패션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이유’와 '무심한 파리의 멋'이란 제목으로 이루어진 부분의 내용으로 일부 조사를 제외하고는 심우찬씨의 책 ‘파리여자 서울여자’의 내용과 흡사하다는 것.
이에 대해 장광효는 “책을 쓰는 과정에서 의도와는 다르게 일부를 표절하게 되었다. 독자들에게 백배 사죄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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