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민영이 10일 ‘20대 여성 폭력 혐의’로 경찰에 출두,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이날 이민영을 소환해 지난 4일 서울 강동구 D아파트를 찾아가 A(25.여)씨 머리채를 잡는 등 폭력을 휘두른 사실이 있는지 등을 6시간 넘게 집중 추궁했으며 이민영은 자신의 무혐의를 주장했다고 전해졌다.

“김씨를 폭행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혐의를 인정할 수 없으며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영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며 오히려 김씨에게 자신이 맞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민영이 제출한 상해진단서(전치 2주) 등을 토대로 폭행 피해 여부 및 A씨가 동영상을 유포하겠다며 협박했다는 고소 내용을 함께 조사했으며 조만간 이씨와 A씨 등을 불러 대질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한편, 이달 초 이민영의 전 남편인 탤런트 이찬이 자신의 기사에 악플을 올린 네티즌들을 고소했는데 이 아이디 10개 중 8개가 이민영의 가족들 명의인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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