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잉꼬 부부 가수 지누(37)와 방송인 김준희(32)가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06년 5월 결혼식을 올렸던 두 사람은 최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서류를 접수했으며, 법적 절차를 밝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방송과 미니홈피에서 잉꼬 부부임을 과시해왔던터라 이들의 이혼 소식은 더욱 충격적이다.
파경의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준희는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에바주니' 홈페이지를 통해 '당장 앞에 닥친 일이 너무 엄청나서 모든걸 내려놓고 싶을때가 있다'며 심경을 밝히기도.
특히 김준희는 지난해 첫 아이를 임신후3개월 만에 유산 하기도 했다.
1994년 혼성그룹 '뮤'로 데뷔한 김준희는 영화, 드라마 출연 및 리포터로 활동하다가 지누와 결혼한 후 온라인 쇼핑몰 '에바주니' 만들어 월 매출 1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성공한 CEO로 변신했다.
지누는 1994년 '나는 캡이었어'라는 노래로 데뷔한 후 듀엣 지누션의 멤버로 활동하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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