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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쳉 '어엿한 사장님'…브루노 '할리우드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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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쳉 '어엿한 사장님'…브루노 '할리우드 입성'
  • 스포츠연예팀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13 14: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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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보인다'에 출연했던 보쳉이 투자전문가로 변신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네버엔딩스토리’(연출 김철진 박상일 외)는 8년전 어설픈 한국말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긴 브루노와 보쳉의 최근 근황을 소개했다.

촌스러운 모습으로 기억되던 보쳉은 수트 차림의 멋진 사장님이 됐다. 중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현대갤러리의 베이징 지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이 외에도 최근 아버지와 공동 투자로 가족호텔을 세워 운영하고 있는 등 투자전문가로서 다양한 투자사업도 겸하고 있다.
 
보쳉은 최윤영 아나운서가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 베이징 공항으로 기사를 대동한 고급 자동차를 보내왔을 뿐 아니라 촬영 도중 틈날 때마다 경제 잡지를 읽기도 했다.

하지만 낡은 명함 지갑을 그대로 사용하고 구형 핸드폰을 몇 년 째 그대로 사용하는 등 보쳉의 소탈한 모습은 그대로였다.

'환상의 짝궁' 브루노는 현재 세계적인 배우의 꿈을 안고 지난 5월 할리우드에 입성, 10개월 만에 한 영화의 주역으로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을 전했다.

또 “TV에서 사라졌던 이유"에 대해서는 "비자 문제 때문이다. 2002년 당시 취업비자가 만료된 지 모르고 방송에 출연하다 출입국 관리법 위반으로 추방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연히 내가 잘못했다. 내가 5, 6년 동안 한국 사람처럼 생활했고 친구들도 다 한국사람 이었는데. 한국말도 열심히…”라며 눈시울을 적시기도.
 
한편 지난 1999년 KBS 2TV ‘남희석 이휘재의 한국이 보인다’의 ‘외국인 도보체험! 한국대장정’은 한국 전역을 누비는 외국인 청년 브루노와 보쳉의 좌충우돌 체험기를 리얼하게 보여주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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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송송개념탁★ 2008-03-13 14:52:59
브루노
진짜 잘생겼던데 웬지 할리우드가서도 잘될것같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