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닌텐도 위, 국내 출시 '카운트다운'
상태바
닌텐도 위, 국내 출시 '카운트다운'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14 07:32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닌텐도의 비디오게임기 위(Wii)가 국내 출시를 위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닌텐도는 최근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위 전용타이틀 `처음 만나는 위'와 `위 스포츠'의 등급 심의를 받았다.

   아울러 위에서 온라인으로 내려받아 즐길 수 있는 타이틀 `슈퍼 마리오 월드', `마리오 카트 64', `동키콩' 등 게임 5종도 심의를 마쳤다.

   닌텐도뿐만 아니라 외부 협력사인 서드파티들 역시 최근들어 위 타이틀의 심의를 속속 진행하고 있다.

   액티비전코리아가 `기타히어로3: 레전드 오브 락', `메탈 슬러그 컴플리트' 등, 캡콤코리아는 `잭 앤 위키', `바이오 해저드 엄브렐러 크로니클즈' 등 타이틀의 심의를 마쳤다.

   국내 업체인 엔트리브소프트 역시 `스윙 골프 팡야 2nd 샷!'의 심의를 마치고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업계는 위의 국내 출시일이 다가온 것으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게임기 출시에 맞춰 다수의 전용 타이틀 동시 발매가 필수적임을 고려하면 이 같은 움직임은 사실상 내부적으로 출시 시점을 어느 정도 잡았다는 추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닌텐도뿐만 아니라 서드파티들까지 비슷한 시기에 준비에 착수한 점이 이 같은 주장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애초 예정됐던 지난해 연말 발매가 연기되면서 게임기 시장의 연중 최대 특수를 날려버린 닌텐도가 가족의 달인 5월 시즌마저 그대로 보낼 수는 없을 것이라는 추측도 중요한 근거가 되고 있다.

   연말연시, 졸업ㆍ입학 시즌에 이어 5월 시즌마저 놓친다면 사실상 올해 매출의 절반 가까이를 놓치는 것이라고 봐도 무방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업계 일각에서는 닌텐도가 늦어도 내달말까지는 위를 정식 출시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닌텐도 관계자는 "위의 출시 일정에 대해 정해진 바 없다"면서도 "조만간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닌텐도 위는 동작인식 기능의 혁신적 컨트롤러, 쉽고 아기자기한 게임 타이틀 등을 내세워 2006년 11월 발매된 뒤 최근까지 전세계 2천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야이야호 2008-03-14 11:44:13
야호
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