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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관광 안내문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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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 관광 안내문 달라졌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14 0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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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의 명소인 숭례문이 지난달 화재로 훼손됨에 따라 새로운 관광 안내문이 등장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일반여행업협회는 최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사용할 '숭례문 화재 관련 가이드 멘트'를 각 여행사로 내려보냈으며 현재 관광객 안내에 활용되고 있다.

새로 바뀐 숭례문 관광 안내문은 기존에 쓰던 것에다 숭례문이 조만간 복구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관광 가이드는 외국인 관광객을 데리고 숭례문을 지나칠 때 "목조건물임에도 600여년 동안 잘 보존돼 왔는데 2008년 2월 화재로 인해 2층이 일부 훼손됐다. 다행히 1층과 기단 및 현판은 훼손되지 않아 원형대로 복구가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아울러 "남대문 화재는 한국인에게 큰 충격을 줬고 세계의 주요 언론에도 보도됐는데 한국 정부는 시간이 걸려도 원형대로 복구하는 것은 물론 복구과정의 모습도 공개하겠다고 해 목조건물을 어떻게 건축했는지 과거 우리 조상들의 슬기도 함께 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숭례문 화재 뒤 이곳을 지나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어떤 식으로 안내를 해야할지 막막했는데 새로 안내문이 만들어져 한결 편해졌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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