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강수정이 15일 홍콩 최고의 중심지 인터내셔널 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포시즌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하객도 가족과 친척등 40명 정도의 규모다. 동료 연예인은 초청되지 않았다.

강수정의 한 측근은“결혼준비가 끝난 상태다. 국내에서는 한복 정도 준비 했고 거의 대부분은 홍콩에서 준비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또한 하객들에게는 입국심사대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리무진을 타고 결혼식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초특급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수정의 예비신랑은 4살 연상의 재미교포로 하버드대 MBA 출신의 홍콩의 한 금융회사에서 펀드매니저 매트김씨. 홍콩 금융계의 높은 연봉을 고려할때 매트 김씨 역시 최소 수십억원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강수정과 예비신랑 매트 김씨는 동료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나 그간 예비신랑이 홍콩과 서울을 오가며 데이트를 해왔으며 현재 소속사 전속계약할 때도 결혼에 미리 상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강수정은 14일 오전 홍콩으로 출국했으며 신혼여행을 마친 뒤 4월 초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