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메일, 이브닝 스탠더드 등 영국 언론은 14일 런던 고등법원이 이번 주 양쪽 변호사들에게 보낸 판결문 초안에 이 같은 내용이 담겨 있었으며 양쪽 모두 큰 반대의견을 내지는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휴 버넷 판사가 담당하고 있는 이번 재판의 판결은 17일 내려질 예정이다.
이번 이혼 소송은 영국 역사상 최고 액수의 위자료라는 기록을 세울지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최고 기록은 보험 재벌 존 차만이 세운 4천800만 파운드다.
매카트니는 2002년 밀스와 결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엔 현재 4세인 딸 비어트리스가 있다. 이들은 위자료 합의에 실패한 뒤 법정에 결정권을 넘겼다.
매카트니와 밀스는 이번 1심 결과에 불만이 있으면 항소할 수 있지만 이 경우 재판 과정 공개라는 부담을 안게 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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