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이 불법이라고는 하지만
정말 생계를 위하여 영세하게 노점으로 근근히 사시는 분들에겐
인생의 전부나 마찬가지인데
많은 불법 기업형노점이나 불법유흥업소는 손하나 까딱하지 못하면서
노점에 왜 그리 가혹(?) 하신지....
아무리 어려워도 어떻게 그리 극단적인 선택을 하시는지...남은 가족들도 생각하셔야죠.
떡볶이 노점상 전모(46)씨의 분신 비보에 네티즌들의 애통한 감정이 폭발하고 있다.
전씨는 지난 13일 분당 제생병원 앞에서 노점상 단속에 항의하며 분신했다. 전씨는 지난 5년간 떡볶이를 팔아 생계을 유지해오다 최근 몇 개월 동안 15차례 단속예고에서 실제 집행이 이어지자 온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했다.
전씨는 분당구청 소속 직원들과 실랑이 끝에 분신을 기도하여 상반신에 3도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다. 전씨는 "대안을 마련하고 단속 하라"는 외침과 함께, 20ℓ들이 용기에 든 휘발유를 온 몸에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전국노점상 연합회는 14일 분당구청장 면담을 요구하며 연좌농성을 벌였으며, 전노련은 과잉단속 중단을 요구하는 집회를 성남시청과 분당구청 앞에서 진행할 예정할 예정이다.
현재 전씨는 상반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중태에 빠져있으며 전씨를 말리던 부인도 몸 곳곳에 2도 화상을 입고 같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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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분의 떡볶이를 즐겨 먹던 단골로서 마음이 아픕니다.
맛있고 인심좋기로 소문나 먼 곳에서도 와서 떡볶이 먹고 가는데 우째 이런일이... 노점 단속할 생각 말고 국민들 등쳐먹는 도적놈들이나 잡으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