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무한도전' 하하 없어도 잘 돌아가네..."
지난2월 입대한 하하가 빠진 MBC '무한도전' 15일 방송에는 영화배우 조인성이 출연해 히트를 쳤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하하가 없는 5인 체제 첫 방송으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두번째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올림픽 효자 종목인 레슬링 훈련을 국가 대표선수들과 함께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하하가 빠진 상태에서 노홍철 까지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훈련이 어려워지자 무한도전 멤버들은 대신 출연할 지인들을 찾아 나섰고 조인성이 초청됐다.
조인성은 `무한도전` 제7의 멤버로, 아니 그 이상의 칙사 대접을 받았다. 조인성은 하하와 노홍철의 대타로 레슬링 시합에 도전했다.
이 때문에 출연 예정인 5명의 레슬링 선수와 짝을 맞추기 위해 멤버들은 섭외전화를 했다.유재석은 이혁재에게, 정준하는 소지섭과 조인성에게 'SOS'전화를 했다. 조인성은 전화를 받자 마자 촬영장으로 달려 왔다.
조인성이 촬영장인 레슬링 연습장에 도착하자 모두 굽신대며 악수하기에 바빴다. 노홍철은 비명을 지르며 조인성에게 큰절까지 했다.
다섯 멤버들은 혹시나 조인성이 불편해 할까봐 조인성에게 신발을 가져다 주기 위해 동분서주했다.무한도전’의 김태희 작가도 조인성의 촬영 장면을 구경했다. 조인성은 김태희씨에게 악수를 청했다.
조인성은 레슬링 훈련을 배우며 어설픈 동작으로 웃음을 자아 냈다.
레슬링 국가대표 선수들처럼 훈련을 받으며 ‘무한도전’ 멤버들과 어울리는 조인성의 모습은 다음주에도 계속 될 예정이다.
기자님 하하안티심?
하하가보면 너무 섭섭하겠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