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38, 삼성전자)가 서울국제마라톤에서 8위로 골인했다.케냐의 새미 코리르(37)는 2시간 7분 32초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부터 5위까지 모두 케냐 선수가 차지했다.
이봉주는 16일 서울 세종로 이순신장군 동상에서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으로 연결된 코스에서 열린 '2008 서울국제마라톤대회 겸 제79회 동아마라톤대회'에서 역주했으나 8위에 머물렀다.
지난 해 이 대회에서 역전 우승을 했던 이봉주는 2연패에 도전했으나 초반 10km에서 오버페이스를 하는 바람에 실패했다.
김이용(28, 국민체육진흥공단)은 7위로 결승라인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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