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해피투게더'의 상승세가 심상찮다. 예능 프로그래의 지존인 무한도전을 따돌리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해피투게더는  3월10일부터 16일까지 집계될 주간시청률 순위에서 '무한도전'을 따돌렸다. '해피투게더 시즌3'의 13일 방송분이 22.3%(TNS미디어코리아 기준)를 기록한데 비해 '무한도전'의 15일 방송분은 21.7%에 그쳤다.

게다가 16일 방송되는  '해피선데이'가 1박2일 인기에 힘입어 시청률 상승이 더욱 가파라지고 있다.

'해피선데이'는 이미 지난해 11월부터 MBC '일요일일요일 밤에'와 SBS '일요일이 좋다'를 따돌리고 18주째 동시간 1위를 수성하고 있다. 특히 '해피선데이' 인기코너 '1박2일'은 '무한도전'과 경쟁체제에 돌입하며 각광을 받고 있다.

'해피선데이'의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지난 9일 52분간 방송된 '1박2일' 시청률은 26%(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에 달했다.

18일 '해피선데이' 불후의 명곡 코너에는 카리스카로 똘똘 뭉친 우주소녀 이정현이 출연한다.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위압적인 에너지  테크노 천하장사 이정현의 백만 가지 매력이 발사돼 탁재훈, 신정환등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하이파이브에서는 '패션 포토 그래퍼'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사진작가 조선희 선생과의 만남으로 패션 포토 그래퍼를 체험하면서 펼쳐지는 현영, 조혜련, 채연, 이정민, 박경림 그리고 지석진까지 각양각색 퍼레이드가 웃음을 선사한다.

그리고 '1박2일'팀은 회심의 장소로 여행을 떠난다.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 김C, 이승기, MC몽의 1박2일이 방송되는 해피선데이는 일요일 저녁 5시30분부터 방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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