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일일요일밤'에서 야심차게 시작한 스타 웨딩 버라이어티 '우리 결혼했어요'(연출 전성호)가 16일 첫방송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혁재, 김원희, 이휘재의 MC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미혼 남녀 스타들을 가상부부로 설정, 실제로 남편과 아내의 역할을 수행케 하고 있다.

지난 2월 설특집으로 방송됐을 당시 높은 시청률과 각종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호응이 뜨거워 이번에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새 코너로 정규 편성됐다. 

정형돈-사오리, 앤디-솔비, 알렉스-신애, 크라운J-서인영이 가상부부로 맺어졌다. 이날 젠틀남 이휘재와 입담꾼 김원희, 그리고 지난 설 특집 때부터 함께 해온 터줏대감 이혁재가 결혼에 대한 모든 것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인터넷에선 벌써 이들중 최고의 커플을 선정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네티즌들은 각 커플들의 가상 결혼생활 전망을 내놓기도 하는등 뜨거운 화제를 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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