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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코 앞에 놓고 갈팡질팡하다가 '루미놀 검사'로 단서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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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 코 앞에 놓고 갈팡질팡하다가 '루미놀 검사'로 단서 포착
  • 송숙현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16 22:42
  • 댓글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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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어린이 실종 사건의 범인은 경찰이 두 어린이 집 인근의 800가구에 대해  실시한 ‘루미놀 검사’를 통해 드러났다. 특수시약을 이용한 혈흔 대조작업인 이 검사 때문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은 지난 14일부터 12개조 70명의 병력을 동원해 범인 확보를 위해 안양 6·8동 일대 800가구에 대한 루미놀 시험검사를 해 왔다. 관내의 한 렌터가 업체를 탐문수색하던 중 유력용의자 정모씨가 지난해 12월25일 빌렸다 26일 반납한 차량의 트렁크에서 혈흔을 확인했다.

경찰은 혈흔의 DNA에 대한 대조작업을 벌였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로부터 이혜진, 우예슬양의 DNA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이 때부터 정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 추적을 벌여 검거했다.

정씨는 혜진양의 집에서 불과 130m 거리에 사는 독거남.지난 14일 경찰의 주거 탐문수색이 시작되자 도주했다. 경찰은 정씨의 휴대전화 추적과 연고지 잠복 수사 등을 통해 정씨를 정씨 모친이 살고 있는 충남 보령에서 검거했다.

그러나 사건 발생 석달이 다 되도록 범인을 코앞에 두고 조기 검거를 못했다는 비난은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용의자가 살고 있는 곳이 혜진양의 집에서 불과 130m 거리였고, 실종된 두 어린이를 동시에 데려 가 점으로 미뤄 면식범이란 추정이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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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짜증ㅡㅡ 2008-03-17 17:44:51
범인새끼는진짜ㅡㅡ
그새끼는 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애를그렇게죽여놓고엄마는생각이나나보지?
시발무기징역이다썩을놈아이런아쇼또미친놈
엄마생각은나니?애를죽여놓고이런시발놈아
감옥에서썩어가는거참보고십구나.ㅡㅡ
그리고경찰도최대한할만큼했으니까..좀늦어서아쉽긴하지만
실망감은크지만 다음부터 좀더열심히해주셨음합니다

너무 비난하지마요 2008-03-17 15:52:32
너무 비난 ㄴㄴㄴ
그래도 그럴수도있죠 외국에도 많이 잇는 사례인데;;; 원래 범인이 그렇게 확실하면 재미없잖아요.....경찰도 노력한건 맞는데 확실하게 잡을순없죠 이게 경험이라 생각하고.....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이상실 2008-03-17 01:47:16
진짜 어이 없네........
같은 나라 사람들끼리 서로 죽이고 뭐하는짓이냐...그것도 한참 부모님한테 사랑받을 어린애들을 죽이고....혜진이는 사체가 발견된체 죽었지만
부모님품에 돌아왔지만....예슬이는 어째된거야...경찰들은 죽은걸로 알고 사체 찾고있다더만....

학생 2008-03-17 00:27:33
참안타깝네요...
이 계기로 경찰들도 많이 반성할거라고 믿습니다.
다시는 이런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고혜진양의 명복을빌고 예슬이라도 살아서돌아왔으면..

참내ㅋㅋ 2008-03-17 00:03:12
숭례문에 이어..
숭례문 방화 문화재청 부터 공무원까지 뭐 맨날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식이네 ..ㅡㅡ 뭐 이거 ... 이명박 대통령이 공무원 싸그리 다 바꿨으면 좋겠네 ㅋㅋ 공무원시험은 괜히치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