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7)이 스포츠 전문 채널 스카이스포츠에 의해 '금주의 팀'에 선정됐다.
스카이스포츠가 16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금주의 팀(Team of the weekend) 명단에 따르면 박지성은 페르난도 토레스, 저메인 데포 등 스타들과 함께 뽑혔다.
박지성은 이날 영국 더비 프라이드파크에서 벌어진 2007-2008 프미미어리그 29라운드 더비 카운티전에 선발출전, 62분동안 종횡무진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지만 최고 점수를 얻었다.
스카이스포츠는 후반 17분 루이 사아와 교체된 박지성에게 ‘활기가 넘쳤다’고 평가하며 팀내 최고인 평점 8점을 줬다. 결승골의 주인공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7점을 받았다.
박지성의 금주의 팀 멤버 선정은 지난 3월 2일 텔레그라프 선정에 이어 올 시즌들어 두번째다. 당시 박지성은 풀햄전에서 골을 넣어 주가를 올렸다.
< 스카이스포츠 선정 EPL 30라운드 금주의 팀>
GK = 데이빗 제임스(포츠머스)
DF= 필 바슬리(선덜랜드) 실뱅 디스탱(포츠머스) 존 테리 애슐리 콜(이상 첼시)
MF =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리버풀) 라사나 디아라(포츠머스) 스튜어트 다우닝(미들스브러) 박지성(맨유)
FW = 페르난도 토레스(리버풀) 저메인 데포(포츠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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