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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망명정부 "학살 우려" 긴급 호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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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망명정부 "학살 우려" 긴급 호소문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17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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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제시한 티베트(시짱.西藏) 시위대 투항 시한을 앞두고 티베트 망명정부가 긴급 호소문을 발표했다.

   인도 다람살라에 있는 티베트 망명정부는 17일 오후 자체 홈페이지에 게재한 긴급 호소문에서 "중국 정부가 정한 투항 시한이 오늘 자정으로 만료됨에 따라, 이후 엄청난 규모의 학살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호소문은 "망명정부는 유엔(UN)과 각국 정부와 의회는 물론 티베트 지지단체가 나서, 티베트 탄압을 중단하고 연행자를 풀어주는 것은 물론 다친 사람들을 치료하도록 중국 정부를 설득해달라"고 촉구했다.

   망명정부는 "우리는 특히 유엔 인권이사회가 즉각 조사단을 현지에 파견해 심각한 티베트 사태가 더욱 위중해지지 않도록 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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