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몰에서 '봄을 사세요'
온라인 쇼핑몰들이 내달 4일 시작하는 백화점 세일보다 한발 앞서 봄맞이 세일에 들어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온라인 쇼핑몰 업체들은 봄 세일을 기다리는 쇼핑객들을 위해 3월부터 최대 90%까지 할인된 파격가에 제품을 내놓는 한편 경품 이벤트와 사은행사를 곁들이는 등 손님 끌기에 나섰다.
옥션은 오는 25일까지 진행하는 봄 정기 세일을 통해 패션,인테리어, 뷰티, 출산ㆍ육아용품, 가전, 레저용품 등 500여 가지 상품을 10%에서 최대 96%까지 할인판매한다.
폴햄, SOUP, 클라이드, 지오다노 등 브랜드 의류는 최대 90%, 아디다스, 나이키, 컨버스 등 브랜드의 신발제품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세일기간 중 1만원 이상 구입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하와이 여행권, 유럽행 항공권, 할인쿠폰 등 상품을 준다.
인터파크는 30일까지 '2008 인터파크 프리미엄 세일'을 열고 패션과 액세서리, 전자제품 등 다양한 상품을 최고 80% 저렴하게 판매한다.
내달 6일까지는 '인터파크 패션 정기 세일'을 통해 다양한 패션 상품을 50%까지 할인판매하며 이 기간 남성ㆍ여성의류 전 상품을 무료로 배송해준다.
또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열리는 '인터파크 브랜드 세일'에서는 나이키, 컨버스, 아이리버, 카시오 등 유명브랜드 상품을 초특가에 선보여 정상가 12만3천원인 '아이오페 슈퍼바이탈 모이스트 크림'은 5만원에, 1만7천800원인 'CK 긴팔 라운드 티셔츠'는 8천9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닷컴에서는 '봄맞이 생활용품대전'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하고 아동용품부터 가구ㆍ침구 등 봄맞이 인테리어용품, 자외선차단제ㆍ비비크림 등 화장품까지 다양한 제품을 최고 50% 할인해준다.
또 행사상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롯데포인트 1만-10만점을 각각 증정한다.
G마켓은 이달 말까지 열리는 '봄맞이 대축제'를 열고 다양한 할인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이는데 특히 '봄맞이 핫세일 존'에서는 올해 유행하는 패션ㆍ뷰티 상품을 최대 80% 싸게 판매한다.
행사상품 구매 고객중 추첨을 통해 승용차, 드럼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을 주 10만원 경품행사도 진행하며 10만원 구매고객 중 선착순 10만명에게는 가루녹차와 라면, 각질제거 마사지젤 등 사은품도 준다.
디앤샵도 오는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008 봄 정기세일'을 통해 최대 85% 할인된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또 행사기간 3만원 이상 구입할 때마다 증정하는 '디앤샵 스크래치카드' 이벤트에 당첨된 고객에게는 10만원 상품권, 반값 할인기회 등 상품과 할인혜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