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회장은 이번 일본 회의에 '1등 제품 개발 프로젝트' 관련 임원들도 참석을 지시했다. 일본행(行) 일행은 50여명이 넘을 것으로 보인다.
웅진 관계자는 "이번 방일 기간에 세계 자동차산업을 이끌고 있는 도요타를 방문하고, 주요 제조 계열사 5곳이 각기 자사 제품과 글로벌 경쟁사 제품을 비교전시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작년 2월 두바이에서 사장단회의를 하면서 세계 최초 7성급 호텔인 버즈알아랍호텔(1박 숙박료 2천700달러)에서 12개 계열사 사장단 17명이 모두 묵도록 하고 세계 최고층 빌딩과 인공섬 프로젝트 건설현장 등 주요 '볼거리'를 꼼꼼히 실피도록 했다.
작년 10월에는 5박6일 일정으로 사장단을 이끌고 캄보디아를 찾아 우물 파주기 등 봉사활동을 하고 1박에 20달러가 안되는 숙소에서 머물도록 하면서 사장단에 일종의 '극과 극' 비교체험을 유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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