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애가 명성황후에 최종 낙점됐다.
수애(28)는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명성황후 역에 캐스팅 된 것.
'불꽃처럼 나비처럼'을 통해 수애는 KBS '해신'이후 4년 만에 사극 연기에 도전한다.
대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한국형 블록버스터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인기작가 야설록의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나라를 지키려는 명성왕후의 정치활동과 그를 지키는 호위무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명성황후를 사랑하는 호위 무사 '무명'역에는 연기파 배우 조승우(28)가 맡아 신분차이로 사랑과 번민을 거듭하는 캐릭터를 열연한다.
단아한 이미지의 수애가 여장부 다운 명성황후의 카리스마를 어떻게 그려낼 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오는 7월 크랭크인에 들어간다.
한편 이미연과 최명길이 지난 2002년 KBS ‘명성황후’에서 명성황후를 열연했으며, 강수연도 영화 '한반도'를 통해 명성황후 역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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