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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상천 공천…호남현역 2명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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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박상천 공천…호남현역 2명 탈락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19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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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민주당은 19일 오후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박상천 대표(전남 고흥.보성) 등 호남지역 6개 선거구 공천 후보자를 확정했다.

전북 익산시갑에는 이춘석 변호사가 비례대표 현역의원인 김재홍 의원을 제치고 공천을 받았고, 전남 해남.완도.진도에는 민화식 전 해남군수가 지역구 현역의원인 이영호 의원을 누르고 공천이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 익산시을에는 현역의원인 조배숙 의원이 재공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전남 목포에는 정영식 전 목포시장이 공천을 받았으며, 서울 관악을에는 이성재 전 의원이 중도포기함에 따라 단수후보가 된 김희철 전 관악구청장의 공천이 사실상 확정됐다.

이밖에 이날 공천자가 확정되는 지역구에는 전북 전주 덕진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철 공천심사위 홍보간사는 브리핑을 통해 "전남 고흥.보성에서는 박상천 대표와 장성민 전 의원간에 충격적인 수준의 여론조사 격차가 있었다"며 박 대표의 공천 확정을 확인하고 "호남에 현역의원 탈락자들이 포함돼있지만 (현역의원 신청자 3명) 전원은 아니다"고 말해 현역 2명이 탈락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재홍 의원과 이영호 의원이 공천에서 탈락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예비후보들의 이의제기로 인해 여론조사 경선이 중단된 경기 안산 상록을과 광주 서구갑 등 2개 선거구에 대해서는 기존 여론조사를 폐기하고 재경선을 실시하고 있으나, 재경선 결과 승복에 대한 후보자간 합의가 없을 경우 공심위가 결론을 내기로 했다.

민주당은 또 광주 서구을에 대해서는 전날 김영진 전 의원을 공천자로 확정 발표했으나, 김 전 의원측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대량 발송한 혐의로 선관위의 조사를 받는 등 문제가 제기되자 재심 절차에 들어가기로 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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