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의 이관우 선수가 경기 도중 부상으로 크게 다쳐 선수생활에 지장을 줄뻔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축구팬들은 깜짝 놀라게 했다.
이관우는 지난 10일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후반 15분 제주의 전재운의 깊은 태클에 공중으로 뜬 그는 필드에 머리를 부딪혔다. 다행히 목뼈가 부러지지는 않았지만 의식을 잃었고 혀가 말려 들어갔다.
혀가 뒤로 말려 기도를 막게 되면 산소공급이 중단되면 뇌사상태로 이어질 수있는 위급한 상황이였다. 의식을 잃은 이관우는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됐고 다행히도 의식이 돌아왔고 혀도 정상적으로 펴졌다.
지난해 2월 아스널과의 칼링컵 결승전서 디아비의 발길질에 얼굴을 맞은 첼시의 존 테리도 의식을 잃고 혀가 말렸지만 팀동료 안드리 셉첸코가 혀를 빼내는 응급처치로 살아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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