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 투수 최원호(35)가 여자골프선수 한희진(25)과 오는 24일 웨딩마치를 올린다.
한희진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 중인 한희원의 사촌 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최원호-한희진은 손혁-한희원 부부에 이어 두 번째로 프로야구-프로골퍼 커플이 되는 셈.
최원호는 손혁의 친구로 손혁과 한희원이 결혼할 때 함잡이로 참석했다 한희진양을 만나 사랑에 빠져 4년간의 교제 끝에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은 경기도 수지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며 결혼식 사회는 MBC-ESPN 정우영 야구 캐스터가 맡는다. 신혼여행은 시즌 종료 후 다녀올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6년 현대에 입단한 최원호는 지난 2000년 심재학과 트레이드 되며 LG 유니폼을 입었고 지난 시즌까지 통산 63승 66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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