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록 안양경찰서 형사과장은 "범행도구에서 나온 체액과 화장실 벽에서 채취한 혈흔의 유전자 분석 결과 A씨의 것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고 말했다.
그는 "유전자 분석이 아직 완벽하게 된 것이 아니어서 체액과 혈흔이 각각 누구에게서 나온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A씨는 이날 경찰 조사에서 두 어린이의 실종 당일인 작년 성탄절 오후 10시께 정씨와 통화한 사실은 인정했지만 만나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정씨도 같은 주장을 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그러나 이들의 이런 말이 사전에 입을 맞춘 '짜맞추기 진술'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A씨의 당일 행적을 중심으로 폭넓은 조사를 계속하고 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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