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경찰서는 21일 정신지체 장애인에게 임금을 주지않은 혐의(약취유인 등)로 김모(48.여) 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005년 9월께 신안군 신의면 염전에서 정신장애 증상이 있는 박모(50) 씨에게 "1년에 500만원을 주겠다"며 일을 시킨 뒤 2년 6개월간 임금을 주지 않은 혐의다.
김 씨는 또 지난 14일 목포역 주변에서 배회중인 정신지체 2급 장애자 강모(30) 씨를 염전으로 데리고 가 일을 시킨 뒤 일당을 지급하지 않은 혐의도 받고 있다.(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