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에 출연한 이승기가 강호동에 대한 폭로전을 펼치고 윤혜영은 목소리 콤플렉스를 털어놨다.

`1박2일`에서 촬영중 부상으로 손에 기브스를 하고 출연한  이승기는 이수근과 함께 출연해 "호동이 형이 외모에 굉장히 신경을 쓴다"며  "자고 일어나면 눌릴 머리가 없는데도 머리를 만지며 머리 괜찮아?"라고 폭로해 좌중의 웃음보를 터르리게 했다.

한때 `1박2일`에 함께 출연했던 지상렬도 코고는 소리 때문에 강호동과 같이 자는 건 정말 힘들다며 폭로전에 동참했다.

한편, 이날 특별게스트로는 `멋진 친구`라는 시트콤에서 유재석과 함께 출연했던 윤해영이 출연해  “목소리 콤플렉스가 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원래 그런 목소리였냐”는 지상렬의 질문에 윤혜영은  “하자예요”라고 받아 넘겨  폭소를 자아냈다.

윤해영은 “예전엔 정말 콤플렉스였다. 내가 사극출연을 못하는 이유도 다 그 때문”이라고 목소리 콤플렉스를 이어갔다.

“그래도  충분히 사극할 수 있다”는 주위 격려에  사극 톤으로 ‘어여 들라~’. ‘게~ 누구 없느냐’ 등을 외치며 실제 연습에 돌입했다. 

출연자들은 윤해영의 이같은 너스레에 “웃겨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다”, “열심히 하는 사람이네” 등 남다른 유머감각을 칭찬, 고정출연해도 되겠다는 칭찬을 쏟아냈다.

윤해영이 이어 이같은 목소리가 트로트를 부를 때는 도움이 된다고 자신을 격려했다. “안 그래도 태진아 선생님이 언제 섭외하러 오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자랑하며  즉석에서 ‘이별의 부산 정거장’응 특유의 간드러지는 목소리로 열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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