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트니 스피어스(27)의 새 뮤직비디오가 한국에서 제작돼 화제다.
뮤직비디오 '브레이크 디 아이스(Break The Ice)'는 지난 3월 14일 국내 공개 이후 3일 동안 15만 조회수를 올리고 기타 동영상 사이트로 급속히 퍼져 통산 25만 조회수를 기록했다.
뮤직비디오에 한글 간판 '홍치우'와 시계의 브랜드 마크로 씌여진 'CHIWOO(치우)'가 등장해 더욱 화제를 모은 것.
그 이유는 한국의 애니메이션 회사 ㈜애니멀(조경훈 대표)에서 외주제작됐기 때문이다.
내부 디자이너인 홍성군 만화가는 작업을 하는 도중 텍스트가 들어가는 장면에서 사랑하는 아들 이름인 '홍치우'를 넣게 된 것이다. 홍성군 만화가는 롤플레잉 게임 '천년'을 제작했을 당시에도 한 캐릭터 이름에 '치우'라는 명칭을 부여한 바 있다.
스피어스의 기획과 아이디어로 제작된 뮤직비디오는 '공각기동대''이온플럭스'를 연상시키는 SF 애니메이션이다. 스피어스는 미래 세계를 구하는 금발의 여주인공으로 등장해 고층 빌딩에서 뛰어내리고 적들을 무찌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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