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맹활약을 펼쳤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일 (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퍼드에서 펼쳐진 2007-2008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볼턴과 홈경기에서 호날두가 전반에만 두 골을 몰아넣어 2-0 완승을 거뒀다.
박지성(27.맨유)은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한 채 결장했다.
22승4무4패(승점 70)가 된 맨유는 2위 아스널(승점 67)을 따돌리고 리그 단독 1위를 달렸다.
맨유 호날두의 원맨쇼였다. 호날두는 2골을 추가하며 24골로 득점 랭킹 선두 자리를 굳혔다.
호날두는 전반 9분 나니의 오른쪽 코너킥 찬스에서 골문 앞에 있던 테베스가 오버헤드킥을 시도한 것이 수비수 맞고 흐르자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로 툭 차 넣어 골문을 갈랐다.
전반 20분에는 대포알 프리킥으로 한 골을 추가했다. 호날두는 아크 정면에서 얻어낸 프리킥 찬스에서 수비벽을 살짝 넘기는 오른발 슈팅을 날렸고 골문 오른쪽 구석을 꿰뚫었다.
토트넘의 이영표(31)는 2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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