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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 이동건이 동생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인한 슬픔을 딛고 26일 맥시싱글 '쓰키아카리(달빛)'를 선보이며 예정대로 일본에서 가수 데뷔를 한다고 산케이스포츠가 22일 보도했다.
이번 음반에는 일본어 신곡 '쓰키아카리'와 '유어 송(YOUR SONG)' 두 곡과 함께 마쓰다 세이코(45)의 히트곡 '아나타니 아이타쿠테(당신을 만나고 싶어)-MISSING YOU', 그리고 도쿠나가 히데아키(47)의 대표곡 '마지막 변명' 2곡을 한국어로 불러 실었다.
특히 국민적인 아이돌 가수 마쓰타 세이코의 노래를 한국어로 부르는 것에 대해 이동건은 "좋은 곡과 제작 환경에 줄곧 가수를 하고 싶었는데 기쁘다"고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이동건은 또 이번 리메이크 선곡에 신중을 기했다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없을지를 중시해, 팬들 여러분이 음악을 즐겨 들었을 시대의 히트곡을 골랐다"며 "물론 오리콘 차트 1위가 목표"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신문은 이동건이 드라마 '파리의 연인들' 등 출연한 작품의 연속 히트 덕분에 '시청률 50% 남자'라는 별명을 얻었을 정도며 1998년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해 지금까지 앨범 2장을 발표한 실력파로 음반 발매는 8년만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언론은 이동건의 남동생 이모(21)씨가 20일 새벽 12시 45분경(현지시각) 유학중이던 호주 시드니에서 중국 유학생에게 피습 당해 사망했으며 이동건은 부모와 함께 현지를 방문해 사고 여부를 확인한 후 비통해 하고 있다고 전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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