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은희가 남편 유준상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놔 폭소를 자아냈다.
지난 21일 MBC ‘놀러와’에 출연한 배우 홍은희는 “11살 나이 차이가 나는 남편 유준상은 가끔 아들처럼 철없을 때가 있다”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가수 데니안이 "술을 잘 마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남편 대신 흑장미를 한적 있느냐"고 질문하자 홍은희는 곧자로 "YES"라 답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홍은희는 “어느날인가 외출준비로 바쁜 날 대신해 아이에게 옷 좀 입혀 달라 부탁했는데 아이의 울음소리가 들려 가봤더니 남편은 아들에게 “너도 이제 컸으니 양말 정도는 혼자 신어라?” 며 신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고 혼자 양말 신는 게 벅찼던 아들은 울고 있었다.”고 말해 좌중의 배꼽을 쥐게 만들었다.
또 ‘방석토크 오~예스!’ 코너에서는 홍은희가 남편 몰래 즐긴 화끈한(?) 밤 문화에 대해 고백했다.
“당시 남편보다 술을 잘하는 나를 남편이 뿌듯해 했다"고 전해 배꼽을 잡았다.
한편 홍은희는 21일 MBC every1 `삼색녀 토크쇼‘에 출연해 “일찍 결혼하길 잘했다”고 말해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홍은희는 유준상의 취미가 `피아노 연주`라는 사실도 공개했다. 결혼 전 피아니스트 못지 않은 연주 솜씨로 홍은희의 마음을 사로잡은 일화는 이미 유명하다는 후문.
한편 데니안은 god시절 사귀었던 여자친구를 후배 연예인에게 빼앗긴 사연을 고백,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를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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