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호가 23일 북한전을 위해 중국으로 출발 했다.
한국과 북한은 26일 오후 8시에 상하이 홍커우스타디움에서3차예선 2차전을 치른다.
오는 26일 열리는 북한과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예선전에 출전하는 곽태휘는 23일 오전 가진 출국 인터뷰에서 "지난 동아시아선수권대회 북한전에서는 실수로 골을 내줬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는 출전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난 번과 같은 실수를 절대로 되풀이하지 않고 꼭 이기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허 감독은 이날 출국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발목을 다친 곽태휘는 현재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그러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지난달 허정무호는 이미 동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북한과 한 차례 리허설(1대1 무)을 치렀다. 비록 정대세의 역습 한방에 승리가 날아갔지만 북한은 90분내내 밀집 수비로 대응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라는 것이 허정무 감독의 분석이다.
한편 일본프로축구 J리그에서 활약중인 김남일(빗셀고베)은 22일 대표팀에 합류해 이날 선수단과 함께 상하이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으며, 이영표 설기현 김두현은 이날 오후에 상하이에 도착해 야간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범석과 박지성(맨유)은 다음날인 24일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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