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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녀가 당하면 이렇게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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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자녀가 당하면 이렇게 할 수 있을까?"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3.31 07:3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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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초등생 사건이 바로 엊그제인데 어떻게 대낮에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나요"
일산 초등생 납치미수 피해 어린이의 어머니는 30일 "범인이 어딘가에서 우리 아이를 노리고 있을까 생각하니 불안하다"며 심경을 토로했다.

   어머니는 "집에서 딸을 기다리고 있는데 얼굴이 심하게 부어 넋이 나간 채 문을 여는 아이를 보고 말문이 막혔다"며 "경찰과 함께 CCTV를 확인할 때 너무 기가 막혀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일 다니던 길에서 대낮에 험한 일을 당해 앞으로 마음 놓고 다니겠냐"며 "경찰이 치안에 더 많이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버지도 "경찰의 자녀가 이런 일을 당했으면 단순 폭행으로 치부하고 넘어갔겠느냐"며 "경찰이 수사할 시간을 낭비하는 사이 범인이 또다시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납치를 시도하고 어느 부모는 협박 전화에 불안해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밝혔다.

   아버지는 또 "남의 일인 줄 알았는데 이런 일이 내게 닥치고 보니 기댈 곳이 경찰 밖에 없었다"며 "그런데 조사 한번 제대로 하지 않은 경찰을 보고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며 분노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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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녀석들 2008-03-31 10:14:36
이 나쁜 사람들
지 새끼가 그런 일 당했어봐 고위간부직 새끼가 그런 일 당했어봐 가만있겠어? 무조건 힘없는 사람들이 지는거야 그러니 한 품고 반사회적으로 움직이게 되지 살인자가 괜히 생기겠어? 피해는 또다른 복수를 낳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