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초등생 납치미수사건 수사본부는 31일 현재 몇 건의 제보가 들어왔으며 이 가운데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된 내용을 중심으로 확인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식 일산경찰서 형사과장은 이날 오전 수사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말하고 현재 170여명의 경찰을 동원해서 대대적인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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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CCTV에 촬영된 용의자 인상착의를 토대로 동일 수법의 전과자 상대로 사진 대조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채취한 지문 1점을 분석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수사본부는 또 범행 현장과 도주로 주변의 CCTV를 확인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까지 용의자를 특정할 만한 단서는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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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납치 시도하는 50대 남성 |
아울러 본부는 사건 당일 인근 초등학교 근처에서 용의자로 보이는 남자가 흉기를 들고 있었다는 제보가 들어와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과장은 "범인을 검거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집중적으로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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