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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무계]짐 정리도 파손물건 보상도 'No' 포장이사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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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당무계]짐 정리도 파손물건 보상도 'No' 포장이사 맞아?
  • 조진주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8.04.03 07:27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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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에 싣어 운반했으면 그게 포장이사?"

포장이사업체가 짐정리도 하지 않고 파손된 물건에대해 보상도 하지 않는다는 소비자 불만이 제기됐다.

서울 노원구에 사는 소비자 서모씨는 지난 3월 삼미익스프레스를 통해 이사하면서 너무 어이없는 경험을 했다고 본보에 제보했다.

당초 약속시간에서 1시간이나 늦게 도착한 이사 업체 사람들은 65세가 넘은 노인 1명, 몽골인 1명, 청소아주머니 1명이 다였다. 장정이 없다보니 이사 진척은 더디기만 했고 오전내에 짐을 다 내리기로 하였지만 오후 2시 30분이 넘어서야 끝이 났다. 사다리차도 준비해 오지 않아 자신의 집으로 이사 오는 사람 측의 사다리차를 7만원 주고 빌려 사용했다.

이사시간이 너무 지연이 되어 업체 측에 사람을 추가로 불러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바쁘다는 핑계로 거절당하고 그 이후 통화는 두절되었다.

새 집에 도착해 이삿짐을 정리하는 동안 처음에 왔던 몽골인은 도중에 사라져버리고 직원들은 너무 늦었으니 정리는 내일 해주겠다며 이사비용을 요구했다.

서 씨가 화가 나 마무리를 요구하자 직원은 “박스에 쌓여 옮겼으면 그게 포장이사다”라며 얼토당토않은 말로 책임을 회피했다.

엉터리 이사로 물품도 많이 파손됐다. 서씨가 파손된 책상유리와 옷걸이, 컴퓨터 케이스 등의 손해 배상을 요구하자 이사업체 직원들은 "서씨가 일부러 훼손시킨 것 일수도 있다. 증명할 수 없으니 배상을 해 줄 수 없다"고 버텼다.

이후로 직원들은 "이사비용을 주지 않으면 짐을 다시 빼 놓겠다"고 협박했고 1시간동안 서씨와 실랑이를 벌였다.

서씨는 이사비용을 지불하지 않은채 버티며 회사측과 계속 통화를 시도했으나 이후로 연결이 되지 않았다.

이에대해 삼미익스프레스측은  "2일 서씨 집을  다시 방문을 해 짐을 정리했으며 파손에 대한 손해배상도 다시 의논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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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오 2008-05-19 10:46:07
저런 경우에 조치할 방법 없나요?
이사하고 나서 파손되었다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는 이사하기 전 집안 가구면 물품에 일일이 사진을 찍고 증인도 세우고. 그렇게 이사를 해야겠네요 -ㅅ-;

__________ 그리고 fasdf

fasdf 2008-04-04 20: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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