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정 의원 측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30분께 동작구 사당동 S빌라 주차장 우편함에 `정몽준을 아십니까?'라는 제목의 선전물 2통이 꽂혀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선거사무소에 제보했다.
'동작을 사랑하는 청년연대'의 명의로 작성된 이 선전물은 정 의원이 지역구를 옮긴 사실 등을 비판하는 내용이 A4 1장 분량에 채워져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 선전물을 발견한 주민 A씨는 "집으로 들어가다가 유인물을 발견해 집에 들고 가서 읽었다. 다른 집 우편함에도 몇 통이 더 꽂혀있는 것을 봤다"라고 말했다.
정 의원 측 선거사무소는 인근 주택가에서 같은 내용의 선전물 여러 통을 추가로 수거해 경찰에 신고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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